풀만 자라고 있네요.
아산에 있는 산벚나무와 마로니에밭에 이주일 사이에 풀이 얼마나 많이 자났는지..
허벅지 정도 높이 였었는데, 주말마다 다른밭에서 일하다가 와 봤더니 가슴 높이까지 올라와 버렸네요.
주말 기준으로 날씨 예보를 보니, 주중 내내 비가 내렸다 해가 나왔다 바복한다는 예보.. ㅠㅠ
일주일 지나고 오면, 키 만큼 커져 있을텐데..
다행이 일요일은 내내 구름끼고 선선한 날씨여서, 늦게까지 작업을 해줬답니다.
고압분무기를 사용하는 날은 사진찍을 여유도 없이 뛰어다니며 일하다보니, 남은 사진이 딸랑 이거 한장이네요.. ㅠㅠ
예산 복자기밭은 6월초에 복자기 먹으라고 계분잔뜩 줬는데, 복자기는 안크고 풀 세력이 어찌나 쎈지~
7월초에 제초제 약하게 뿌려줬더니, 안 죽고 살아남은 풀과 새로나온 풀들이..
부랴부랴 뛰어 댕기며 제초작업 해 줬네요.
키 작은 미측백밭에 명아주 올라온거 보니, 돌아오는 주말에 제초작업 진행해 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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