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나무 제초작업..
새벽 안개가 걷히기 전이라, 풀잎에 이슬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지난번에 다 하지 못한 산벚나무밭 제초작업을 먼저 해 주고 나니, 해가나서 더워질라고 하네요.
키가 큰 풀과 전나무 주변의 풀은 발로 밟아준 다음 작업하는게, 힘도 덜 들고 작업시간 줄고 키 작은 나무에 제초제를 뿌릴 확률이 줄어듭니다.
미측백 나무 옆에 올라온 풀들에 대해서만 질통으로 제초제 뿌려,
다음날 고압분무기를 사용한 제초 작업 훨씬 편해지고, 미측백에 제초제 맞을 확률이 줄어듭니다.
지난달 제초 작업시, 풀이 너무 우거져 있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미측백 여럿 보내버렸네요.. ㅠㅠ
그린밭에 올라온 나팔꽃과 같은 넝쿨풀과 달개비, 며느리 밑씻개풀은 손으로 다 뽑아줬네요.
그린밭 옆 산사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나팔꽃은 다 뜯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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