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노각나무밭을 둘러보니, 5월말에 물 줄때와 달리 완전히 가버린 해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식재하고, 80%는 살았던것 같은데, 이번에 확인하니, 절반정도 살았으면 많이 살은것 같은데,
이걸 어찌 해야할지.. 간작으로 심어 옆에 살아 있는 에메랄드그린으로 쭉 가야할지...
6월 7일에 확인한 노각나무..
지난 5월 30일 물주면서 확인했던 노각나무.
사막에서 죽어가던 자작나무는 지난주에 물 흠뻑 준 보람이 있네요.
위에 타 들어가고, 아랫쪽에서 새로난 순이 비틀거렸는데, 자란게 눈에 보입니다.
아래에서 새순 나온 애들 포함해도, 1/3정도밖에 못 살린것 같아요.
산 애들만 한곳으로 옮기고, 다른 나무를 심어야할지, 아님 보식을 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목~금 비 소식이 있는데, 비가 흠뻑 내렸으면 정말 좋을텐데..
다른밭에 비해, 습기가 조금 더 있는 산사밭엔 독고마리가 잘 자라고 있는데
비가 충분히 내리면 주말에 제초 작업을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독고마리 키 때문에 간작으로 심은 쪽동백 주위만 간단하게 제초 작업을 하고,
에메랄드그린과 노각나무 위주로 관수 작업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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