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농장입니다.
지나주말 황산가리주러 갔던 복자기 밭에 멧돼지와 고라니 일꾼들이
품삯도 안받고 일 마치고 갔네요.
먼저 멧돼지 일꾼들은..
고맙게도 흙을 조금씩 파재껴 줬네요.. 만났으면, 고구마라도 몇개 주는건데..
고라니 일꾼들은..
나무 사이사이에 응가를 해서, 퇴비를 만들어 줬답니다.
고라니가 좋아하는게 뭐죠? 다음에 밭에갈때 챙겨가서, 기다렸다 만나면 품삯을 줘야 겠습니다.
위에 밭으로 올라가보니, 멧돼지들이 품삯을 못 받았다고.. 이러고 갔답니다.
멧돼지는 품삯대신, 총 가진 지인이랑 같이 가서 화약 냄새좀 맏게 해줘야겠습니다. ㅠㅠ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산 산수유밭 배수로 정리 (0) | 2015.12.14 |
---|---|
처음으로 지게를 짊어져봤습니다. (0) | 2015.12.11 |
늦은 추비를 하고 있습니다. (0) | 2015.11.23 |
꽃복숭아와 살구나무 눈물 흘리는 원인이 뭘까요? (0) | 2015.11.19 |
자작나무밭과 복자기밭 제초작업 (0) | 2015.09.21 |